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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5R] 노동기, 이창욱 제치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5경기 연속 폴 포지션 도전에 나선 팀 동료 이창욱의 기록을 저지하며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8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을 다소 흐린 날시 아래 트랙 온도가 34도를 넘나드는 상황 속에 진행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졌다.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해 15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Q1에서 노동기는 1분36초463을 기록, 1분36초188을 기록한 이창욱과 0.275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가볍게 Q2에 진출했다.

Q1 결과 상위 10대가 참가해 10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하며 기록 경쟁을 펼친 Q2에서 노동기는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290초 빠른 1분35초654를 기록, 1분35초701을 기록한 이창욱을 0.04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Q1에서 6위를 기록하며 Q2에 진출한 이정우(오네 레이싱)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6초268을 기록했고, 이창욱보다 0.567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와 5위는 석세스 웨이트 각각 30kg, 20kg을 부담한 서한 GP의 장현진과 김중군이 차지했으며, 김중군과 1000분의 1초 차이를 보인 최광빈(원레이싱)이 6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네 레이싱의 김동은, 오한솔이 각각 7위와 8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김무진(원레이싱)과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가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Q1 결과 석세스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선전한 끝에 1분37초306을 기록한 정의철(서한 GP)이 헨쟌 료마와 0.014초 차이를 보이며 11위를 기록해 아쉽게 Q2 진출을 하지 못하고 예선 순위를 확정했다.

이어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임민진(원레이싱),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순으로 12위 ~ 15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9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40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방영재 기자(카앤스포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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