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5R] 최윤민, 정상오 제치고 GTB 5라운드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최윤민이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정상오를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GTB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8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5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16대 중 2대를 제외한 14대만이 참가, 오후 2시 50분부터 20분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무더위보다 더욱 뜨거운 접전이 펼쳐진 GTB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1분54초562를 기록한 최윤민이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정상오를 0.082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윤민과 정상오는 결승전에서 프론트 로우를 확보함에 따라 치열한 2파정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시즌 2승 달성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은 역주를 펼친 끝에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1.393초 앞당긴 1분54초987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정상오보다는 0.343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4위는 이중훈보다 0.145초 늦은 1분55초132를 기록한 박민제가 차지했으며, 민병전, 최영호(부두랩), 김형찬(비앙코웍스),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 유용균(다이나믹), 조민철(레퍼드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GTB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8시 3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위 리그인 GTA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