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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제 마스터즈 4R] 인제내구 4R, 김현석-원대한 개막 4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클래스 출범 이후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인제내구 4라운드 통합 결과 엔트리 1번 김현석-원대한이 엔트리 2번 김요셉-임형수를 13.61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 개막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경기 후반 페이스가 떨어진 김현석-원대한과 간격을 좁히며 우승을 노렸던 김요셉-임형수는 다시 한 번 통합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INGT3 클래스에 출전한 엔트리 82번 표명섭이 통합전 3위와 함께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인제내구 4라운드는 8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클래스 출범 이후 최초로 300km(or 3시간)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해가 지기전인 오후 6시에 시작해 해가 진 후 마무리된 경기는 의무 피트스톱 3회가 주어진 만큼 치열한 전략이 오고갔으며, 트랙에서는 다이내믹한 경쟁이 이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경기 결과 2시간 49분31초081의 기록으로 77랩을 주행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이 통합 우승과 함께 INGT1 클래스 우승을 기록, 4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종합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조가 인제내구 4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개막 4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종합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김요셉-임형수는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3번째 2위 입상과 함께 4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INGT1 클래스 3위는 통합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한일 고교생 듀오 엔트리 11번 정진서-유세이 미츠야마가 차지했다.

스타트 드라이버로 나선 정진서는 경기 초반 단일 드라이버로 출전한 엔트리 12번 이상화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통합 4위로 밀려났으나, 이내 이상화가 흔들린 틈을 이용해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시트를 이어 받은 미츠야마는 역주를 펼쳤으나 첫 주행에 대한 부담감 속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클래스 4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다시 시트를 이어받은 정진서는 역주를 펼친 끝에 3위로 복귀한 후 시트를 미츠야마에게 넘겼다.

이후 미츠야마는 남은 거리를 혼신의 힘을 다해 주행을 이어갔고, 결국 통합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데뷔 무대에서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INGT2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엔트리 83번 최창열-지인호조는 통합 3위를 달리며 역주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 73랩 주행 중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INGT2N EVO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엔트리 70번 정상오-이팔우-김태희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300km 나이트 레이스에서 73랩을 주행했다.

단독 출전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통합전 3위를 기록하고 있던 엔트리 38번 최창열-지인호는 경기 후반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코스를 벗어나 경주차를 세우고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INGT2N EVO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엔트리 70번 정상오-이팔우-김태희는 역주를 펼친 끝에 73랩을 완주하며 통합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클래스 우승을 기록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INGT2N 클래스에서는 엔트리 66번 김태일-장성훈-이기현이 벨로스터 N과 함께 역주를 펼친 끝에 통합 5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우승,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엔트리 73번 최근환-이성범-나연우가 클래스 2위를 기록했으며, 엔트리 79번 김주렬-김민석-신호섭이 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INGT3 클래스에서는 단일 드라이버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통합 3위로 경기를 마친 표명섭이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으며, 엔트리 87번 김태형-장형욱이 2위, 엔트리 84번 최정혁이 3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INGT2N 클래스에 출전한 엔트리 66번 김태일-장성훈-이기현조가 역주를 펼친 끝에 시즌 첫 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INGT3 클래스에 출전한 엔트리 82번 표명섭이 단일 드라이버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00km 나이트 레이스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오피셜 포토(정인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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