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제 마스터즈 4R] 김현석-원대한, 0.893초 차이 보이며 인제내구 4경기 연속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엔트리 1번 김현석-원대한이 인제내구 4라운드 예선에서 시즌 라이벌인 엔트리 2번 김요셉-임형수를 0.89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4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인제내구 4라운드 예선은 8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17대 중 경주차 엔진 트러블에 발목이 잡힌 엔트리 8번 김재정을 제외한 16대만이 참가해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 경기는 무더운 날씨 아래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예선 결과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해 개막 4연승 도전에 나서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이 참가팀 중 유일하게 1분49초대인 1분49초251을 기록, 1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시리즈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요셉-임형수는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해 역주를 펼쳤으나, 김현석-원대한보다는 0.893초 뒤진 1분50초144를 기록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3위는 INGT2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엔트리 38번 최창열-지인호가 차지했다. 벨로스터를 타고 출전한 최창열-지인호는 50분간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2초055를 기록했으며, 김효셉-임형수와 1.911초 차이를 보였다.
고교생 드라이버끼리 호흡을 맞춰 INGT1 클래스 첫 도전에 나선 엔트리 11번 유세이 미츠야마-정진서는 제네시스쿠페를 타고 역주를 펼쳤으며, 최창열-지인호보다 0.635초 늦은 1분52초690을 기록해 클래스 3위와 함께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제네시스쿠페를 타고 INGT1 클래스에 단일 드라이버로 출전한 이상화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4초148을 기록했으며, 유세이 미츠야마-정진서와 1.458초 차이를 보이며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N을 타고 INGT2N EVO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엔트리 70번 정상오-이팔우-김태희는 이상화와 0.999초 차이를 보이며 6위를 기록했으며, 제네시스쿠페로 시즌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김태현-신윤재가 0.161초 차이를 보이며 7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아반떼 MD를 타고 INGT3 클래스에 출전한 표명섭은 1분57초543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벨로스터 N으로 INGT2N 클래스에 출전한 엔트리 66번 김태일-장성훈-이기현을 0.709초 차이로 제치고 8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10위는 아반떼 MD를 타고 INGT3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엔트리 84번 최정혁이 차지했다. 최정혁은 세션 초반 1분58초354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엔트리 66번과 0.102초 차이를 보였다.
인제내구 4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6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300km or 3시간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클래스 출범 최초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에 있어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기자(고카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