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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6R] 김정수, 홍찬호 제치고 알핀 클래스 4경기 연속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김정수가 알핀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시즌 라이벌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를 제치고 1위를 기록, 4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확보함과 동시에 4연승 달성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핀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9월 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9대 중 7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오후 12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예선은 세션 시작과 함께 떨어지기 시작한 비로 인해 트랙이 다소 미끄러운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주행을 이어가던 주재걸이 코스를 벗어나 자갈밭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경기 위원회는 적기를 발령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재개된 예선 결과 1분53초638을 기록한 김정수가 1분53초776을 기록한 홍찬호를 0.13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송기영은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3초870을 기록했으며, 홍찬호와 0.094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 진행된 검차에서 무게 미달에 따른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 됐다.

이에 따라 송기영보다 0.340초 늦은 1분54초210을 기록한 서연(스티어 모터스포츠)이 순위를 한 단계 올리며 최종 3위를 기록했고, 노지훈(고잉패스터), 김용훈(스티어모터스포츠), 주재걸(고잉패스터)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알핀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9월 7일 오전 10시 2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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