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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6R] 강창원, 송형진 제치고 프리우스 PHEV 시즌 두 번째 폴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지난 4라운드 우승 주인공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시리즈 리더이자 라이벌 송형진(어퍼스피드)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확보해 2연승 사냥에 돌입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9월 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16대 중 13대만이 참가했으며,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1시 4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 결과 1분58초775를 기록한 강창원이 1분59초091을 기록한 송형진을 0.31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와 1위에 랭크돼 있는 강창원과 송형진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함에 따라 이번 5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위는 송형진보다 0.204초 늦은 1분59초295를 기록한 최준원(레드콘모터스포트)이 차지했다. 원년 멤버인 최준원은 클래스 기준 가장 좋은 예선 성적과 함께 좋은 그리드를 확보해 클래스 첫 포디엄 달성을 위해 역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3라운드에서 클래스 데뷔 첫 포디엄을 기록한 바 있는 김현일은 역주를 펼친 끝에 2분00초016을 기록했으나, 최준원보다는 0.721초 늦어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4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은 김현일과 0.129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으며, 김영민(비앙코웍스), 송경덕(레드콘 모터스포트), 서상언(다이나믹), 박인희(레드콘 모터스포트), 황성훈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9월 7일 오전 11시 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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