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금호 SLM, ‘그란투리스모 eN1’ 5R 우승 및 3연속 원-투 피니쉬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가 10월 18 ~ 1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HNF)’ 4라운드에 참가,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는 TCR 월드투어가 함께 개최된 주말 일정으로,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금호 SLM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내 최강 팀다운 면모를 증명했다.

토요일 진행된 예선에서 이창욱은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노동기는 예선 2위에 오르며 3경기 연속 결승 선두 그리드를 장악했다.

일요일 진행된 결승에서도 프론트 로우에서 출발한 두 드라이버는 스타트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주행으로 경기를 완벽히 운영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스타트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 운영을 통해 폴-투-윈을 달성하며 시즌 내내 이어진 절정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동기 역시 안정적인 페이스로 2위를 지켜내며 팀의 3경기 연속 원-투 피니쉬를 완성했다.

이번 성과는 드라이버의 집중력, 팀의 완벽한 전략과 세팅, 그리고 금호타이어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결과였다.

특히,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TCR 월드투어가 동시에 열린 이번 주말, 금호 SLM은 국내 팀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창욱은 “세계적인 무대가 함께한 주말에 3연속 우승을 거둘 수 있어 뜻깊다”며, “팀의 철저한 준비와 금호타이어의 안정적인 성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노동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완벽한 팀워크로 1-2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며, “팀 전체의 노력이 빛난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신영학 감독은 “3연속 원-투 피니시는 팀과 드라이버, 그리고 금호타이어 연구소 모두의 집중력과 기술력이 증명된 결과”라며, “이번 성과는 시즌 챔피언십 경쟁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제공=금호 SL모터스포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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