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호 TCR 월드투어] 미켈 아즈코나, 인제 대회 레이스2 폴투윈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스페인 출신의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스)가 10월 1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인제 대회 두 번째 레이스인 14라운드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 출신의 얀 에를라슈(링크앤코 사이언 레이싱)가 팀 동료인 스웨덴 출신의 테드 비요크의 양보와 함께 2위를 차지했으며, 테드는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듀오 박준의와 박준성은 모두 리타이어해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반해 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TCR 아시아 부문에서는 전날 진행된 레이스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에콰도르 출신의 디에고 모란(DM23 에콰도르 레이싱)이 짜릿한 역전극을 통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던 최정원(KMSA 모터스포트 N)은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 2경기 연속 포디엄 입성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레이스1과 레이스2에서 현대 아반떼 N TCR이 라이벌 경주차를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방영재 기자(카앤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