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20R] 시즌 6승 달성한 노리스, 1점 차이로 피아스트리 밀어내고 리더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멕시코 그랑프리 우승으로 시즌 6승을 달성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단 1점 차이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밀어내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로 나섰다.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현지시간으로 10월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1랩=4.304km)에서 진행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20라운드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25점을 추가한 노리스는 누적점수 357점을 획득, 2경기 연속 5위를 기록하며 10점 추가에 그친 피아스트리를 1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1위를 탈환했다.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321점을 획득, 노리스와 36점 차이를 보이며 여전히 챔피언 경쟁을 이어갔다.
7위를 기록하며 6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58점을 획득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종합 4위를 유지했으며, 2위로 경기를 마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누적점수 210점을 획득해 러셀과 48점 차이로 좁히며 서서히 추격을 시작했다.
10초 페널티에 발목이 잡히며 8위로 경기를 마친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은 누적점수 146점을 획득해 종합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97점),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73점),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 41점),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39점)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의 우승에 힘입어 시즌 13승을 기록함 맥라렌이 누적점수 713점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56점을 획득한 페라리가 14점 추가에 그친 메르세데스를 1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2위를 탈환했다.
베르스타펜의 선전에 힘입어 시즌 11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레드불 레이싱은 1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46점을 획득, 종합 3위로 밀려난 메르세데스와 9점 차이로 좁히며 여전히 추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점수 획득에 실패한 윌리암스(111점), 레이싱 불스(72점), 애스톤마틴(69점)이 각각 5위 ~ 7위를 유지했다.
F1 데뷔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한 올리버 베어만의 선전과 함께 시즌 4번째 더블 점수 획득에 성공한 하스가 누적점수 62점을 획득, 1점 추가에 그친 킥 자우버를 2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8위로 올라서다. 점수 획득에 실패한 알핀은 누적점수 20점을 유지함과 동시에 종합 10위를 유지했다.
2025 F1 다음 경기인 2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오토드롬 호세 카를로스 페이스(1랩=4.309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페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