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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8R] 챔피언 확정 김현수, LiSTA M 6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시즌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 지은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LiSTA M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인 6라운드 예선에서 시즌 라이벌 김건우(대건모터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2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LiSTA M 클래스 6라운드 예선은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10대 중 8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조금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오전 9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은 초반에는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랙 상황이 좋아졌으며, 이에 따른 기록 향상이 연이어 이어지며 세션 후반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5라운드 우승을 통해 조기에 챔피언을 확정한 김현수는 상쾌한 기분과 함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승을 장식하기 위한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

예선 중반에는 라이벌 김건우와 연이어 기록 단축을 통해 1위 자리를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파이널 어택에서 2분8초585를 기록해 김건우를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김건우 역시 파이널 어택에서 2분8초678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현수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함에 따라 김현수가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예선 후반까지 3위에 랭크돼 있던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는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3위로 올라선 팀 동료 서현민으로 인해 4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홍찬호 역시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을 단축하면서 서현민을 0.239초 차이로 밀어내고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5위는 서현민보다 0.327초 늦은 2분9초772를 기록한 선형조(MIM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박범근(자이언트 팩토리), 체코(대건모터스), 이관수(MCK), 노진환(MCK), 진태현(MCK)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LiSTA M 클래스 6라운드 예선 결과 상위 2명의 드라이버가 0.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2파전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LiSTA M 클래스 6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4시 5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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