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8R] 노동기, 트랙 레코드 경신하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8라운드 예선 1위… 폴은 이창욱(??)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서 트랙 레코드 경신과 함께 팀 동료인 이창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동기의 경우 직전 라운드 충돌 유발에 따른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결승전 폴 포지션은 이창욱에게 돌아가게 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8라운드 예선은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 화창한 늦가을 하늘 아래 Q1, Q2 넉아웃 방식에 따라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해 오전 11시 5분부터 15분가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Q1에서 노동기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2초896을 기록,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0.407초 앞당기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0.003초 앞당긴 1분52초831을 기록한 이창욱보다는 0.065초 늦어 2위를 기록, 시즌 전 경기 Q2 진출에 성공했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1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Q2에서 노동기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2초427을 기록, 해당 트랙 슈퍼6000 클래스 레코드를 0.343초 앞당기며 최종 1위를 기록했다.
Q1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시즌 7번째 Q2 진출에 성공한 시리즈 리더 이창욱은 슈퍼6000 클래스 트랙 레코드보다 빠른 1분52초64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트랙 레코드를 경신함과 동시에 자신보ᄃᆞ 0.218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노동기에게 자리를 내주고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3위는 이창욱보다 0.347초 늦은 1분52초992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 GP)이 차지했다. 특히, 장현진은 Q2에서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0.339초 앞당겨 눈길을 끌었다.
4위는 장현진과 0.390초 차이를 보인 팀 동료 정의철이 차지했으며, 오한솔(오네 레이싱), 김무진(원레이싱), 이정우(오네 레이싱), 김중군(서한 GP), 김동은(오네 레이싱),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특히, 예선 6위로 경기를 마친 김무진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예선 성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2.682초 앞당기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