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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8R] 루키 한재희,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하며 GTA 7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루키 한재희(이고레이싱)가 GTA 클래스 7라운드 예선에서 GT 클래스 기준으로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1위를 기록, 데뷔 2경기 만에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GTA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예선에는 GTA 18대, GT4 3대 총 21대가 참가, 완연한 늦가을 날씨 속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이번 7라운드 예선에서는 지난 6라운드에서 예선 2위를 기록하며 깜짝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는 한재희와 오랜만에 GT 클래스에 복귀하는 위너스 클럽 멤버 정원형(비트 R&D)의 치열한 기록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또한,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문세은(BMP 모터스포츠)과 지난 5라운드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챔피언 출신 이동호(메르카바)의 치열한 기록 경쟁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전 11시 5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GTA 클래스 7라운드 예선 결과 후반 주행에서 2분1초406을 기록, 클래스 기준 트랙 레코드를 1.039초 앞당긴 한재희가 최종 1위를 기록, 클래스 데뷔 2경기 만에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반떼 N(DCT)을 타고 복귀전을 가진 정원형은 예선 후반부에 한재희와 치열한 1위 쟁탈전을 펼쳤으며, 결국 한재희보다 0.185초 늦은 2분1초591을 기록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정원형은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527초 앞당기며 선전했으며,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한재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석세스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예선에 돌입한 문세은은 역주를 펼친 끝에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199초 앞당긴 2분2초138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원형보다는 0.547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4위는 문세은보다 0.138초 늦은 2분2초276을 기록한 이동호가 차지했으며,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405초 앞당긴 2분2초634를 기록한 김민상(룩손몰)이 5위를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100경기를 앞두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은 석세스 웨이트 8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273초 빠른 2분2초697을 기록, 6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손지완(이고 레이싱), 김시우(BMP 모터스포츠), 김성희(BMP 모터스포츠), 김지원(비트 R&D)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4 클래스 7라운드 예선에서는 토요타 GR 수프라 GT4 에보로 출전한 필킴(볼가스 모터스포츠)이 2분01초595를 기록, BMW M4 GT4로 출전한 장규진(금호 SL모터스포츠)을 1.12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사정으로 7라운드에 불참한 김화랑(오네 레이싱)을 대신해 출전한 변정호(오네 레이싱)는 메르세데스-AMG GT4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2분3초932를 기록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 7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5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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