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 N 페스티벌 5R] 넥센 N2 6R 마스터즈, 루키 권혁진 3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넥센 N2 클래스 6라운드 마스터즈 레이스 결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던 루키 권혁진(DCT 레이싱)이 우승,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정상 탈환을 노렸던 정상오(브라비오)은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포디엄에 만족했으며,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찬(팀 04)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시즌 첫 포디엄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 하위 리그인 넥센 N2 클래스 6라운드 마스터즈 레이스는 11월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마스터즈 레이스에는 A, B 2개조로 나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상위 26명이 진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경쟁을 펼쳤다.
3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권혁진은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른 출발을 선보이며 경기 리더로 나섰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추격자로 나선 정상오(브라비오)의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승기를 잡은 권혁진을 일정거리 이상 간격을 벌리며 정상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화끈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3연승을 달성했다.
스타트와 동시에 권혁진의 뒤를 이어 2위로 자리 잡은 후 추격에 나선 정상오는 결국 다시 한 번 권혁진을 넘어서지 못하고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찬(팀 04)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광호(팀_피트스타트 × 무한질주)가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해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신찬은 추격자들의 견제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순위를 유지했고, 정상오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팔우(브라비오)는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1계단 하락한 6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주를 펼친 이팔우는 경기 후반 짜릿한 추월을 연이어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결국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전했던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브라비오)는 경기 후반 이팔우에게 자리를 내주고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프닝 랩에서 순위를 잃어버리고 밀려났던 이광호(팀_피트스타트 × 무한질주)는 다시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역주를 펼친 끝에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이경남(고스트), 박치형(DCT 레이싱), 박현준(드림레이서)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솔기는 박현준에 이어 11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넥센 N2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인 7라운드는 11월 9일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2025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