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RC 2R] 솔베르그, 홈 팬 기대에 부응하며 스웨덴 랠리 데이1 리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1개 스페셜 스테이지(SS)로 진행된 스웨덴 랠리 데이1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홈 팬의 기대에 부응하며 리더로 나섰다.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스웨덴 랠리 데이1은 현지시간으로 2월 12일 우메오 시티에서 진행됐으며, 10.23km 구간으로 이뤄진 슈퍼 스페셜 코스에서 진행됐다.
개막전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로 나선 스웨덴 출신의 솔베르그는 앞서 진행된 쉐이크다운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역주를 펼쳤고, 5분53초1을 기록하며 1위로 구간 주행을 마무리했다.
구간 우승을 차지한 솔베르그는 좋은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차가 좌우사방으로 흔들렸다. 따라갈 곳이 없었다. 정말 까다로웠으며, 이 코스에서 이 차로 처음 주행하는 거라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솔베르그에 이어 팀 동료 인 웨일즈 출신의 엘핀 에반스가 3.8초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고, 카츄타 타카모토와 사미 파자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톱4를 완성하며 압도적인 초반 랠리를 이끌었다.
토요타 팀에 이어서는 현대 모터스포츠 팀이 추격에 나섰다. 벨기에 출신의 티에리 뉴빌은 쉐이크다운 1위의 기운을 이어 선전했다. 하지만, 브레이킹에서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솔베르그와 6.7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 출신의 아드리안 포모와 핀란드 출신의 에사페카 라피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모두 자욱한 눈보라 속에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디움 경쟁권에 근접한 위치를 유지했다.
M-스포트 포드는 더욱 극적인 출발을 보였다. 푸마 랠리1으로 출전한 죠슈아 맥컬린과 마르틴스 세스크스는 이탈리아 출신의 로렌조 베르텔리(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제치고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해 10위권에 무사히 안착했다.
이에 반해 아일랜드 출신의 존 암스트롱은 사각 우회전 코너에서 눈더미에 파묻히면서 약 45초를 손해 보며 구간을 마무리했다.
스웨덴 랠리 둘째 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며, SS2부터 SS8까지 7개 구간 124.88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거리(355.09km) 포함해 총 주행거리는 479.97km이다.
사진제공=토요타 가주 레이싱, 현대모터스포츠, 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