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GP, GT 8연패 신화 정경훈 영입 등 2026 시즌 라인업 확정… 더블 타이틀 재도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서한GP가 단일 클래스 8연패 신화를 달성한 정경훈을 영입하는 등 2026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라인업을 최종 확정, 다시 한 번 더블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2024 시즌 팀 통산 첫 더블 타이틀을 획득하며 정상급 팀 반열에 오른 서한GP는 올 시즌 기존의 원투펀치 장현진, 김중군과 재계약을 확정, 전면에 내세워 시리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챔피언 출신 정의철의 이적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시즌 GTA 클래스 챔피언에 등극, 2018년부터 2025년까지 GT 클래스 8시즌 연속 챔피언이라는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들어 낸 정경훈을 영입해 삼각편대를 재구성했다.
이번 정경훈의 영입은 철저히 데이터와 실력에 기반했다. 정경훈은 2025년 11월 2일 열린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을 달성,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며 드라이버로서의 성실함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특히, 후륜 구동인 제네시스 쿠페로 전류 구동인 아반떼 N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시즌 130점을 획득한 그의 경기 운영 능력은 슈퍼6000 클래스에서도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서한GP가 정경훈에게 주목한 점은 비단 드라이빙 스킬뿐만이 아니다. 정경훈은 레이싱카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팀은 그가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케닉에게 정교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레이싱카의 셋업과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 또한 건재하다. 2024 시즌 챔피언 장현진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김중군은 2시즌(2024, 2025) 연속 종합 2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서한GP 이재하 감독은 “정경훈 선수는 100경기 출전이 말해주듯 자기관리와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라며, “차량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케닉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팀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줄 적임자”라고 기대를 밝혔다.
서한GP는 4월 18, 1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 획득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편, 2019년 독립된 하나의 팀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도전을 이어간 서한GP는 2025년까지 7시즌 동안 통산 175회 결승 레이스에 출전, 폴포지션 9회, 우승 12회, 포디엄 43회, 톱10 112회, 누적 포인트 1,089점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장현진-김중군-정의철로 이뤄진 삼각편대를 바탕으로 첫 드라이버 챔피언(장현진) 배출과 함께 첫 팀 챔피언을 달성하며 더블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