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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R] 러셀, 페라리 듀오 제치고 호주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호주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페라리 듀오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호주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3월 7일 호주 멜버른 소재 ‘앨버트 파크 그랑프리 서킷(1랩=5.278km)’에서 개최됐다.

공식 예선에 앞서 진행된 FP3는 오후 12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22대 중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해 경주차 수리가 완료되지 못한 랜스 스트롤(애스톤마틴)을 제외한 21대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세션 시작과 함께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가 피트 입구에서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멈추는 상황으로 인해 주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션을 종료해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세션 초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진행된 FP3는 40여분을 남기 시점에 재개됐으며,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다양한 컴파운드를 사용한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했다.

FP3가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1분20초271을 기록,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를 0.053초 차이로 제치고 선두로 올랐다. 이어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3위에 랭크됐다.

세션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C5 컨파운드 타입의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기록 측정에 들어가면서 대대적인 순위 변화를 예고했다.

엎치락뒤치락 거리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15분여를 남긴 시점에 안토넬리가 2번 코너에서 연석을 깊게 밟으며 후미가 미끄러지는 심각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적기가 발령됐다.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시간이 지체됐고, 결국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4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세션이 다시 재개됐다.

이에 대부분의 차량에 마지막 4분을 활용하기 위해 피트 레인에서 치열한 자리 경쟁을 펼쳤고, 파이널 어택 역시 치열하게 전개됐다.

세션 결과 러셀이 1분19초053을 기록, 전날 진행된 2번의 공식 연습 주행 기록 통합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FP3를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해밀턴이 0.616초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고, 르클레르가 0.774초 차이를 보이며 3위를 기록하며 톱3를 형성했다.

이어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4위를 기록했고, 레드불 레이싱 듀오 아이작 하자르와 맥스 베르스타펜이 각각 5위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 후반 사고를 당한 안토넬리는 7위를 기록했으며, 란도 노리스(맥라렌), 가브리엘 보토레토(아우디), 올리버 베어만(하스)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했다.

루키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 불스)는 인상적일 활약을 이어가며 11위를 기록했고, 팀 동료 리암 로손, 에스테반 오콘(하스), 니코 휼켄버그(아우디), 알핀의 피에르 가슬리, 프랑코 콜라핀토가 그 뒤를 이었다.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은 어려운 주행 끝에 17위에 그쳤고,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캐딜락의 발테리 보타스, 세르지오 페레즈 순으로 이어졌다.

2026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예선은 잠시 후인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페라리, 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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