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내구레이스 시리즈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6일 인제 스피디움 개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국내 유일의 내구 레이스 시리즈를 운영하는 ‘2026 인제 GT 마스터즈’ 개막전이 4월 2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2023년 출범 이후 통산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인제 GT 마스터즈(구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정통 내구레이스로 1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클래스 명칭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번 1라운드에는 마스터즈(Masters) 1, 2, 3, N, N-에보 5개 클래스에 경주차 30대, 드라이버 69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오전 예선에 이어 오후에 3시간 동안 연속 주행하는 결승 레이스가 진행된다.
3시간 연속 주행으로 치러지는 결승은 드라이버 개인의 기량을 넘어 팀 전체의 전략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특히, 타이어 소모도와 컨디션을 고려해 드라이버 체인지와 피트스톱 타이밍을 결정하는 ‘스틴트(Stint)’ 전략은 정통 내구 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핵심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는 지난 시즌 마스터즈 1에서 전 경기 승리를 기록한 김현석-원대한 조다.
시즌 첫 주행을 앞둔 김현석은 “내구레이스는 드라이버 혼자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경기”라며, “팀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트스톱과 드라이버 체인지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는 정통 내구레이스의 운영 묘미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대한은 “개막전 슬로건처럼 한계에 도전하되 팀 전체의 합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완주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많은 참가자가 몰린 마스터즈 3 클래스이며, 내구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엔지니어링과 팀워크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금호 BMW M’와 ‘GR86 Cup 트랙데이’가 서포트 레이스로 함께 열린다.
인제 GT 마스터즈 이정민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클래스 체계와 함께 정통 내구레이스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회가 되고자 한다”며, “개막전 슬로건인 ‘Push Your Limit’의 의미대로,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내구레이스만의 매력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는 ‘2026 인제 GT 마스터즈’는 금호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함에 따라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는 엑스타 V730을 장착하게 된다.
사진제공 = M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