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HNF 1R]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6개 팀 12대 출전… 루키 8명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6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는 클래스 출범 이후 최대인 6개 팀에서 2대씩 총 1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클래스의 경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참가, 각각 3개 팀씩 6대의 경주차에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를 공급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최고출력 650마력의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제작한 ‘아이오닉 5 eN1 컵카’로 경기를 펼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해당 클래스는 2024년 신설돼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스프린트 방식을 도입해 매 라운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참가 팀과 드라이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펜딩 챔피언 팀인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는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이정우를 내세워 챔피언 수성에 돌입한다.

클래스 출범 초기부터 함께한 이창욱은 클래스 기준으로 총 18번의 경기에 출전해 6회 우승을 기록해 33.33%의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프린트 방식에 도입된 지난 시즌에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즌 챔피언까지 오른 바 있다.

올 시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정우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슈퍼GT GT300 클래스에도 출전하고 있다.

이창욱과 이정우를 주축으로 구성된 금호 SLM은 올 시즌에도 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며, 2연속 더블 타이틀 수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 SLM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심레이싱 최강 듀오인 김규민, 김영찬을 보유한 DCT 레이싱(감독 박재성)은 이전과는 다른 전략을 통해 시리즈 챔피언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전까지 DCT 레이싱의 두 드라이버는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 상위 리그인 N1 클래스에 병행 출전하며 시리즈를 운영해 왔으나, 올 시즌부터는 eN1 클래스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넥센타이어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으며, 탁월한 퍼포먼스와 젊은 감각을 통해 챔피언 탈환에 도전할 전망이다.

2025년 단일 드라이버 체제로 첫 도전에 나선 바 있는 이레인 레이싱(감독 유경사)은 올해 김진수의 파트너로 황도윤을 낙점, 투 드라이버 체제로 변환해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시리즈 정상 도전에 나선다.

클래스 데뷔 1년차인 김진수는 지난 시즌 파이널 라운드에서 파이널랩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깜짝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시즌 활약 역시 기대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람보르기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와 TCR 차이나 등 해외 레이스 출전 경력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황도윤이 eN1 클래스 첫 도전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에 출전하던 팀 외에도 2026 시즌에는 MIK 레이싱(감독 양돈규)을 비롯해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감독 김정수), BMW 모터스포트(감독 김정도)가 eN1 클래스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MIK 레이싱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오한솔과 지난 시즌 GTA 클래스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한재희를 발탁해 도전에 나서며,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

2022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오한솔은 총 33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3회 포디엄과 함께 20회 톱10 피니쉬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개인 최다 16경기 연속 완주를 기록한 바 있다.

오한솔의 파트너로 낙점된 한재희는 지난 시즌 6라운드에 GTA 클래스에 깜짝 등장해 예선 2위를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으며, 최종전이 개최된 용인전 더블 라운드에서 연속 폴 포지션에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두 드라이버는 MIK 레이싱의 새로운 스텝과 호흡을 맞춰 새 도전에 나선 만큼 어떤 실력을 보여 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1세대 드라이버 김정수 단장이 운영하는 인제 레이싱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이란 이름 아래 아들 김동은과 태국 출신 로터 통추아를 영입, eN1 클래스에 첫 도전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복귀 무대에 오른다.

특히, eN1 클래스 첫 도전에 나서는 김동은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잔뼈가 굵은 드라이버이며, 금호타타이어를 장착하고 이번 개막전에서 포디엄 정상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까지 N1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BMP 모터스포트는 올 시즌 송하림, 문세은을 투입해 eN1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디며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이처럼 2026 시즌은 기존 3개 팀과 새롭게 합류한 3개 팀의 치열한 신구 대결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3개팀과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3개팀간의 치열한 타이어 경쟁 역시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 6개 팀에 첫 격돌하게 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은 5월 9, 1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더블헤더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MIK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