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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0R] 모나코 ePrix R2, 어택모드 활용해 역전극 펼친 로우랜드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0라운드 모나코 ePrix 레이스2(R2) 결승 결과 어택모드 활용을 통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올리버 로우랜드(닛산)이 우승,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펠리페 드루고비치(안드레티)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모나코 ePrix’ R2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도심에 마련된 ‘모나코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0개 팀 20대가 모두 참가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영국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로우랜드는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14랩 주행에서 2분의 어택 모드를 활용했으며, 경기 후반 조셉 마리아 마르티(쿠프라 키로)의 사고에 따른 풀 코스 옐로우(FCY) 상황이 해제되는 시점인 20랩 주행에서 남은 6분의 어택 모드를 발동시켰다.

이후 로우랜드는 거침없는 추월을 이어가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23랩 진행 중 누벨 시케인에서 앞서 달리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를 제치고 새로운 리더로 나섰다.

경기 리더로 나선 로우랜드는 거침없는 질주와 함께 경기 후반 발생한 두 번째 FCY의 도움 아래 무난하게 리더를 유지한 채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지난 시즌 모나코 ePrix 레이스1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로우랜드는 “포디움 정상에 선 지 거의 1년이 됐다. 정말 정신없는 레이스였다. 몇몇 드라이버는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나는 꾸준히 높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규율을 지키는 게 정말 어려웠다. 에너지 목표치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규율을 지키고 사고를 피하는 게 중요했다. 오늘은 나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있었고, 팀에서도 계속 정보를 제공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모르타라가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모르타라는 경기 초반 다 코스타와의 경쟁 과정에 발생한 컨택에 따른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최종 5위로 밀려나며 포디엄 입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3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드루고비치가 순위는 1단계 올리며 최종 2위를 기록해 포디엄에 올랐으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베를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경기 초반 사고에 따른 스핀으로 순위권에서 밀려났던 포르투갈 출신의 다 코스타는 마지막까지 역주를 펼친 끝에 최종 3위를 기록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전날 진행된 9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9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은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한 끝에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6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역시 충돌 유발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최종 12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니코 뮬러(포르쉐)가 조엘 에릭스(인비전 레이싱)과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을 거느리고 최종 6위를 기록했으며, 롤라 야마하 압트 소속 루카스 디 그라씨와 제인 말로니가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모나코에서 더블 폴 포지션을 기록한 댄 틱텀(쿠프라 키로)은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무리, 2경기 연속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포뮬러 E 시즌12 1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6월 19 ~ 20일 중국 산야 도심에 마련된 산야 스트리트 서킷(1랩=2.520k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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