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 TGR 6000 클래스 KIC 베스트랩 경신 이창욱 개막 3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클래스에서 KIC 베스트랩을 경신한 이창욱이 개막 3연승을 달성,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크게 앞서 나가며 2연속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TGR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서킷스토리 아카데이 GTA·GTB, 프리우스 PHEV, 알핀, 금호 M 등 8개 클래스가 진행됐다.
TGR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의무 피트스톱이 포함된 이번 장거리 레이스에서 완벽한 팀워크와 함께 페이스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3일 진행된 예선에서 이창욱은 Q1에서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클래스 랩타임 신기록(2분10초540)을 0.342초 앞당긴 2분10초198을 기록, 가볍게 Q2에 진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이창욱은 Q1 결과 상위 10대가 참가해 10분간 진행된 Q2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Q1보다 더 빠른 2분09초699를 기록, 2분9초대에 진입한과 동시에 새로운 클래스 랩타임 신기록을 작성하며 KIC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4일 진행된 결승은 타이어 교체와 급유가 필수적인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포메이션 랩 진행 준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의 손인영이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멈추면서 불가피하게 엑스트라 포메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1랩 차감된 27랩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자리싸움이 전개된 오프닝 랩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준피티드레이싱의 박정준과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오네 레이싱의 정의철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상위권 경쟁을 노리던 정의철이 스핀과 함께 경주차 데미지를 크게 입어 단 2랩 만에 리타이어했다.
경기 중반에는 각 팀의 피트스탑 타이밍에 따른 두뇌 싸움이 전개됐다. 10랩째 장현진(서한 GP)이 과감하게 급유만 진행하며 피트를 빠져나왔고, 경기 리더 이창욱은 12랩째, 팀 동료 이정우는 13랩째 각각 금유와 함께 후륜 타이어 2개를 교체하는 전략을 택했다.
모든 드라이버가 피트스톱을 마친 시점에 이창욱이 여전히 경기 리더로 나선 가운데 2위권에서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서한GP의 김중군, 장현진와 준피티드레이싱의 황진우가 1초 이내의 접전을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 중에 장현진이 먼저 김중군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서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황진우가 3위로 밀려난 김중군을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장현진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자 4위까지 순위가 밀려난 김중군과 피트스톱 이후 순위가 하락한 이정우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이정우가 추월에 성공하며 4위로 올라섰다.
27랩을 마친 결과 이창욱이 1시간01분16초336의 기록으로 우승, 개막 이후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이어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장현진과 황진우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시즌 두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투 드라이버(Two-Driver)’ 교대 체제를 도입해 레이스의 재미를 더한 GT4 클래스 3라운드에서는 브랜뉴레이싱의 김한이-박규승 조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알핀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CS 레이싱의 홍찬호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예선 1위를 기록햇으나, 석세스 그리드를 적용 받은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는 선전한 끝에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안경식(비트알앤디), GTB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민정필(오토라인)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금호 M 클래스 2라운드에서는 김현수(CS 레이싱)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래디컬 컵 코리아는 레이스1과 레이스2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레이스1에서는 SR10 클래스 김택성(그릿 모터스포트), SR3 클래스 신가원(그릿 모터스포트), SR1 클래스 데니스(러셀 모터스포트)가 각각 우승했다.
이어 진행된 레이스 2에서는 김택성과 데니스가 연승을 거둔 가운데, SR3 클래스에서는 이민희(그릿 모터스포트)가 새로운 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7월 1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