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HNF 2R] 금호 N1 3R, 2회 SC 발령 속 침착한 대응 펼친 강동우 폴투윈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 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세이프티카(SC)가 2회 발령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대응을 펼친 MSS×드림레이서의 강동우가 폴투윈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 초반 승부를 던진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은 마지막까지 이어진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의 공세를 막아내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정회원은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 상위 리그이자 아반떼 N 컵 N1 컵 카로 진행되는 금호 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6월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3라운드 결승에는 엔트리한 24대가 모두 참가, 전날과 다른 화창한 날씨 아래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결승 경기는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9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진행된 2번의 레이스를 통해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어 다양한 변수 발생을 예고했다.
5초 사인보드 제시와 함께 신호등의 5개불이 순차적으로 점등된 후 일제히 꺼지면서 본격적인 3라운드 결승 막이 올랐다.
핸디캡 웨이트 1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출전한 강동우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빠른 스타트와 함께 핸디캡 웨이트 부담이 없는 이상진(비앙코웍스 레이싱)을 뒤로하고 리더로 나섰다.
이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우진 역시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타트와 함께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회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순위를 내준 정회원 역시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상태였으며, 2랩 주행 중 바닥에 뿌려진 오일을 밟고 미끄러지며 코스를 벗어나면서 순식간에 2계단 하락하며 6위로 밀려났다.
경기 초반부터 혼전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2랩 진행 중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했고, 결국 1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브랜뉴 레이싱의 김주한이 사고와 함께 트랙에 멈추는 상황이 발생되면서 첫 번째 SC가 발령됐다.
SC의 리드아래 5랩이 지난 후 8랩에서 경기가 재개됐으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강동우는 빠른 스타트와 함께 이상진을 따돌리고 경기 리더를 유지했다.
4위권에서는 치열한 접전 과정에 1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DCT 레이싱의 강록영이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면서 2계단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후 4위권 접전과 함께 중위권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선두권을 강동우의 리드 아래 이상진, 신우진으로 이어지며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경기 후반 4랩을 남긴 상황에 지크 유나이티드의 윤성로가 코스를 벗어난 후 스핀하면서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고, 고속 코너에서 코스를 살짝 벗어난 멈춘 상황으로 인해 두 번째 SC가 발령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강동우는 침착하게 경기 리더를 유지한 채 우승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고,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마지막 랩에서 재개된 경기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3위를 달렸던 신우진은 14랩 진행 중 2위를 달리던 이상진이 경주차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페이스가 떨어진 사이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신우진은 추격자로 나선 정회원의 강한 압박을 받았으나, 침착한 대응과 함께 0.392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내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힘든 레이스를 펼친 정회원은 경기 후반 신우진을 압박하며 순위를 1단계 올리기 위해 선전했으나, 결국 넘어서지 못하고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에 만족했다.
4위는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화끈한 추월쇼를 선보인 정상오(브라비오)가 차지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성진(비앙코웍스 레이싱) 역시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해 진영의 황태자 양상국(팀 HMC)은 빠른 스타트와 함께 앞서 달리던 클럽 부문 2위 예림(DCT 레이싱)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앞서 달리던 박동섭(JBRT 모터스포트)과 클럽 부문 1위 황준성(비앙코웍스 레이싱)의 컨택에 노출되며 아찔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다행히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이를 피한 양상국은 10위로 올라섰으며, 클럽 부문 1위로 나서게 됐다.
이후 양상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프로 부문 드라이버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연이은 추월 속에 최종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클럽 부문 우승을 차지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반 잠시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혔던 이상진은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친 끝에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4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록영은 경기 후 진행된 코스 이탈 후 컨택 및 추월에 대한 항의가 인정되며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최종 8위로 밀려났다.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 예림은 9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클럽 부문 2위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2위 입상을 기록했다.
예선에서 8위를 기록했으나 안전보호장구 위반으로 실격되면서 특별 출주를 통해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병휘(지크 유나이티드)는 역주를 펼친 끝에 최종 10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포인트를 획득했다.
파이널 랩에서 재개된 경기 당시 7위를 달렸던 김효겸(MSS×드림레이서)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페이스가 떨어지며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무리, 포인트 획득에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금호 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강동우가 누적점수 44점을 획득, 신우진을 7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1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6점을 획득한 정회원은 신우진과 1점 차이로 추격하며 종합 3위에 랭크됐고, 누적점수 30점을 획득한 강록영, 권혁진, 박동섭 순으로 그 뒤를 추격하며 치열한 종합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
금호 N1 클래스 4라운드는 7월 11 ~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 & 내구레이스’란 컨셉으로 개최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지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2026 TCR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이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에 있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