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 팀, 글로벌 과학·제조 기업 3M과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포뮬러 1 팀(캐딜락 F1 팀)이 글로벌 과학 및 제조 혁신 기업인 3M과 다년 동행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3M은 캐딜락 F1 팀의 ‘공식 소재 과학 파트너(Official Material Science Partner)’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3M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캐딜락 F1 팀과 긴밀히 협력해 경주차 개발을 지원하고, 퍼포먼스 향상 및 팀 운영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디자인과 정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한 미국 대표 기업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기 협업은 경량화 소재, 접착 및 표면 처리, 제조 최적화, 실험실 테스트, 그리고 트랙사이드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는 0.001초를 다투는 극한의 환경인 F1 무대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3M의 회장 겸 CEO인 윌리엄 브라운은 “3M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 역량과 제조 전문성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높은 요구 조건을 필요로 하는 F1 환경에서 3M의 기술이 어떻게 속도, 효율성, 성능을 향상시키고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WG 모터스포츠와 제너럴 모터스(GM)가 합작해 설립한 캐딜락 F1 팀은 엔지니어링 우수성과 혁신 및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M은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와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재 선택, 공정 최적화, 테스트, 실시간 트랙사이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의 과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캐딜락 F1 팀 상업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타일러 엡(Tyler Epp)은 “3M을 팀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그들은 ‘챔피언십은 미세한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는 우리의 신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3M의 소재와 연구개발(R&D) 역량은 아주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가장 치열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00년이 넘는 자동차 분야 경험을 보유한 3M은 이번 F1 무대를 초고속 혁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계 상황에서 소재를 테스트하고 검증함으로써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고, 여기서 얻은 최첨단 솔루션을 향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로 확대 적용해 차세대 자동차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M은 F1이라는 글로벌 플랫폼과 경주차 및 팀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캐딜락 F1 팀 역시 3M의 업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활용해 섀시 개발, 첨단 소재 연구 등 장기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할 기술적 애플리케이션 탐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캐딜락 F1 팀의 전속 대행사인 엑셀 스포츠 매니지먼트(Excel Sports Management)가 이번 3M과 팀 간의 파트너십 논의를 조율하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