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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3R] 그란 투리스모 eN1, 드라이버 12인 인제 나이트 레이스서 진검승부 예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축제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가 7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 시즌 세 번째 여정은 한여름 밤의 열기를 고조시킬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져 서킷을 찾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최고 고출력 전기차 레이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총 12명의 드라이버가 출격을 예고,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eN1 클래스는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정우가 2승을 기록한 가운데 DCT 레이싱의 김영찬과 MIK 레이싱의 한재희가 1승씩 나눠가진 상황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금호 SLM)은 아직까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26 시즌 종합 순위 선두는 누적점수 118점을 획득한 이정우가 달리고 있다. 이정우는 1라운드 용인전 레이스1(R1) 3위 입상에 이어 레이스2(R2)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2라운드 영암전 R1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으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으며, 이번 3라운드 인제전에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그 뒤에는 지난 2라운드 R2에서 폴 투 윈(Pol-to-Win)을 기록하며 누적점수 109점을 획득한 김영찬이 9점 차이를 보이며 매섭게 추격 중이다. 김영찬은 영암전 R2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이번 인제전에서는 연승 행진을 통해 종합 순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금호 SLM)은 시즌 용인전 R1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으나, 페널티로 인해 우승을 내주고 아쉬움을 남기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영암전 더블헤더에서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선두와 21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인제전을 반격의 발판으로 삼아 시즌 첫 승 사냥과 동시에 종합 순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eN1 클래스 원년 멤버이자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규민(DCT 레이싱) 역시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김규민은 시즌 2회 포디엄 입성으로 누적점수 90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인제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가지고 도전에 임하는 있다.

종합 순위 톱4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 외에도 중위권 순위 드라이버와 하위권 드라이버 역시 반격의 카드를 가지고 이번 인제전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시즌 용인전 R1에서 클래스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착한 바 있는 한재희는 영암전 사고로 인해 더블헤더를 모두 망친 상황이며, 이번 인제전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영암전 R2에서 깜짝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는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의 김동은이 서서히 반격의 고삐를 옥죄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여기에 이레인 레이싱 듀오 김진수와 황도윤, 인제 웬즈 포디엄 레이싱의 로터 통추아, MIK 레이싱의 오한솔 역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포디엄 사냥에 돌입한 상황이며, BMP 모터스포트 듀오 송하림과 문세은 역시 인제 서킷에서 다시 한 번 더블 톱10 피니쉬 도전에 나선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eN1 클래스는 대회 첫날인 금요일 오전 9시 사전 검차와 장구류 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야간 주행 조율을 위해 오후 9시 20분부터 진행되는 4차 연습 세션을 포함해 총 네 차례의 연습 주행을 소화하게 된다.

본격적인 그리드 싸움이 펼쳐지는 토요일에는 오후 12시 30분 예선 세션을 통해 결승 그리드가 결정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7랩으로 진행되는 R1 결승전이 치러지며, 밤 9시 45분에는 나이트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할 R2 결승전이 연이어 개최되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기차 레이스의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본격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 레이스로 매 라운드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는 eN1 클래스가 이번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어떤 짜릿한 드라마로 챔피언십 판도를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의 주요 예선 및 결승 경기는 공식 라이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방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현대 N 페스티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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