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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3R] 금호 N1 4R, 아반떼 N1 컵카 24대 출격… 정회원·신우진 80kg 극복이 최대 분수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6 현대 N 페스티벌(HNF)’ 3라운드가 7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3라운드는 오직 한여름에만 만끽할 수 있는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어 야간 서킷을 수놓을 경주차의 불빛과 배기음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대회 최고 클래스이자 금호 슬릭타이어를 장착하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의 최정상 무대인 금호 N1 클래스는 시즌 초반 타이틀 경쟁의 향방을 가를 최대 승부처를 맞이했다.

이번 인제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단연 ‘핸디캡 웨이트’다. HNF는 이전 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 선수들에게 추가 무게를 부과해 경쟁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대 80kg까지 웨이트가 누적된다.

특히, 테크니컬하고 고저차가 심한 인제 스피디움 특성상 경주차의 무게는 랩타임과 타이어 소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3라운드 핸디캡 웨이트 명단에 따르면, 나란히 시즌 종합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 #55)과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 #37)이 나란히 규정상 최대치인 80kg의 ‘지옥의 웨이트’를 짊어지게 됐다.

두 드라이버 모두 직전 라운드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으나,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무거운 하중을 이겨내야 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았다.

반면, 현재 44포인트로 시즌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동우(MSS X 드림레이서, #03)는 70kg의 웨이트를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미세한 우위를 점한 채 리더의 자리를 지키려 한다.

무게 부담을 덜어내고 호시탐탐 대반격을 노리는 드라이버들의 기세도 매섭다. JBRT 모터스포트의 베테랑 박동섭(#10)이 50kg으로 출격하며, DCT 레이싱의 강록영(#16)과 지크 유나이티드의 관록 강병휘(#21)는 각각 20kg의 가벼운 몸집으로 인제 밤하늘 아래서 포디엄 정상을 정조준한다.

여기에 상신 브레이크의 왕 윌리암 데이비드(#22)와 MSS X 드림레이서의 김효겸(#31)은 단 10kg의 웨이트만을 적용받아 각 카테고리 별 강력한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올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서승완(브랜뉴 레이싱, #06)과 루키 이우선(JBRT 모터스포트, #11)에게는 규정에 따라 3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부여되어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된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금호 N1 클래스는 토요일에 예선과 결승이 모두 치러지는 강행군이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 예선 세션을 통해 그리드 포지션을 확정 지은 후, 같은 날 밤 8시 15분 대망의 결승이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으로 막이 오른다.

어둠이 짙게 깔린 인제 스피디움을 격렬한 배기음과 함께 질주할 금호 N1 클래스의 야간 결승은 올 시즌 챔피언십 판도를 바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80kg의 중량 페널티를 안은 선두권의 수성이냐, 혹은 무게 우위를 점한 중위권의 대역전극이냐를 두고 펼쳐질 이번 금호 N1 클래스의 숨 막히는 나이트 레이스에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금호 N1 클래스의 예선 및 결승 경기는 라이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현대 N 페스티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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