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EC 4R] BMW M 모터스포츠, ‘상파울루 6시간’ 완벽 장악하며 시즌 2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M 모터스포츠와 BMW M 팀 WRT가 브라질에서 열린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4라운드 상파울루 6시간을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한 15번 BMW M 하이브리드 V8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하며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
이번 우승은 스파-프랑코샹에서 기록한 원-투 피니시에 이은 BMW M 팀 WRT의 시즌 두 번째 승리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15번 BMW M 하이브리드 V8은 스타트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덴마크)이 빠르게 2위로 치고 올라서며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라파엘 마르첼로(스위스)를 거쳐 마지막 드라이버로 나선 드리스 반토르(벨기에)가 피트스톱 이후 잡은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시즌 첫 승을 합작한 마그누센은 “차량이 환상적이었고, 오늘 BMW M 하이브리드 V8은 서킷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였다”며, “전략과 피트스톱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물린 덕분에 마침내 우승을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스틴트를 책임진 반토르는 “주행을 시작할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끝까지 버티기 위해 깊은 숨을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팀의 훌륭한 전략과 경이로운 차량 성능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예선 부진으로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20번 쉘 BMW M 하이브리드 V8(로빈 프랭스, 르네 라스트, 셸던 반 더 린데)은 완벽한 주행과 치밀한 전략에 힘입어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값진 결과로 로빈 프랭스와 르네 라스트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75점을 기록하며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도 BMW M 모터스포츠는 127점을 기록, 선두 토요타를 5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2위로 올라섰다.
치열했던 상파울루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WEC는 이제 반환점을 돌아 본격적인 시즌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BMW 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