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닛산 포뮬러 E, 90년대 자동차 문화 오마주 팝업 이벤트 ‘더 니스모 핏’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닛산 포뮬러 E 팀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14·15라운드 ‘도쿄 ePrix’ 개최를 기념해 7월 25일 1회성 팝업 팬 이벤트인 ‘더 니스모 핏(The NISMO Pit)’을 개최한다.

포뮬러 E가 3년 연속 일본을 찾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열정적인 매니아들이 커뮤니티, 정체성, 장인정신을 공유했던 1990년대 일본 황금기 스트리트 차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닛산은 자사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선보이며 새로운 세대의 팬들을 위해 당시의 자동차 문화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도쿄에 본사를 둔 자동차 네트워크 ‘노웨어투고(NowhereToGo)’와의 협업으로 꾸며지며, 튜닝된 니산 양산차들이 전시되어 자동차 세계를 정의하는 창의성과 개성을 강조한다.

또한, 닛산 헤리티지 컬렉션의 상징적인 고성능 자동차 관람과 더불어 클래식 다이너 컨셉의 먹거리, 라이브 DJ 세트 등이 마련되어 일본 수도 한복판에서 스트리트 카 밋업 특유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현장에는 닛산 포뮬러 E 팀의 홈 레이스 주말을 위해 특별 제작된 전용 리버리의 젠3 에보 레이스카도 전시된다.

특히, 니스모(NISMO) 고성능 양산차의 시그니처 컬러 팔레트를 반영해 그레이와 블랙 컬러에 니스모 특유의 레드 포인트를 더했으며, 팀의 상징인 벚꽃(체리 블라썸) 모티프를 유지해 니스모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번 시각 디자인은 일본적 미학에 뿌리를 둔 아트로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디자이너 미나미 케니치(Kenichi Minami)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미나미 케니치는 “포뮬러 E의 속도감과 미래지향적 느낌, 니스모 문화를 로고와 그래픽 정체성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포뮬러 E 레이스카의 붉은 리어 램프와 수평으로 길게 늘어지는 빛의 잔상이 주요 모티프가 되었고, 도쿄에서 잊지 못할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온사인 아래 튜닝카가 늘어서고 성능에 대한 열정으로 우정을 쌓았던 90년대 야간 밋업 시대를 재현하는 ‘더 니스모 핏’은 7월 25일 오후 6시부터 시티 서킷 도쿄 베이(City Circuit Tokyo Bay)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오후 8시에 시작되는 14라운드 결승 레이스를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서킷에서 돌아오는 팬들을 위해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사진제공 = 닛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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