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 팀, 신임 대표에 마르친 부드코프스키 선임… 조직력 강화 박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1(F1) 데뷔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캐딜락 F1 팀이 신임 대표로 마르친 부드코프스키(Marcin Budkowski)를 전격 선임,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부드코프스키 신임 대표의 합류는 캐딜락 F1 팀이 초기 구축 단계를 지나 다음 단계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향해 나아가는 계획된 리더십 전환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년 이상의 F1 경력을 보유한 부드코프스키 단장은 기술적 전문성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의 지속적인 운영 성장과 장기적인 경기력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기존 초기 구축 단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던 그레이엄 로든(Graeme Lowdon) 전 대표는 캐딜락 F1 팀의 기틀을 다지는 기여를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올해 49세의 폴란드계 프랑스인 엔지니어인 부드코프스키 대표는 프로스트, 페라리, 맥라렌, 국제자동차연맹(FIA), 르노·알핀 등 내로라하는 챔피언십 우승팀 및 기구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
특히, 알핀 시절에는 집행 이사 및 이사회 멤버로서 알핀 시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글로벌 모터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팀과 드라이버, 그리고 자문 역할을 맡아왔다.
캐딜락 F1 팀 댄 토리스(Dan Towriss) CEO는 “마르친 부드코프스키의 선임은 팀의 지속적인 진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F1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최전선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팀을 만드는 것이다. 부드코프스키의 뛰어난 F1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이 팀의 장기적 성공에 필요한 승리 마인드와 체계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레이엄 로든 전 단장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마르친 부드코프스키 신임 대표는 “캐딜락 F1 팀은 뛰어난 기틀과 야망을 갖추고 있다”며, “코스트 캡(비용 캡) 한도 내에서 레이스카 개발을 극대화하고, 팀의 모든 기능을 경주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명확한 목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과 도구, 정보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정렬해 올바른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트랙에 나설 때마다 레이스카의 성능이 향상되도록 집중하겠다”며, “다음 주말 잔드보르트부터 캐딜락 F1 팀의 트랙 위 활동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름 휴식기를 마친 캐딜락 F1 팀은 현지시간으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네덜란드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특히, 데뷔 시즌 전반기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단장 체제 아래 본격적인 경쟁력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