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한국앤컴퍼니, 2026년 2분기 매출액 3,396억 원 달성… 영업이익률 29.5%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6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잠정)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3,39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00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9.5%를 기록했다.

이번 2분기에서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지분법 손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상 리스크, 원가 부담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국배터리는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주사 본연의 역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온 ‘Hankook’ 통합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부문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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