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2 16R] 첫 월드 챔피언 도전 에반스,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 톱타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첫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는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런던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런던 ePrix’ FP1은 현지시간으로 8월 14일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엑셀 런던 서킷(1랩=2.077km)’에서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1은 세션 초반 댄 틱텀(쿠프라 키로)이 10번 코너에서 정지한 뒤 전륜 우측 부품 미결합을 보고하며 잠시 풀 코스 옐로우(FCY)가 발령되기도 했다.
다행히 틱텀은 자력으로 무사히 개러지에 복귀했으며, 세션 시작 직후 소강상태에 돌입했던 FP1은 이른 시간에 재개됐다.
세션 초반에는 챔피언십 리더인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가 빠른 페이스를 보였으나, 세션 중반에는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리드했다.
특히, 과거 엑셀 서킷 우승 경력이 있는 데니스는 어택모드 진입 과정에서 과도한 속도로 진입해 벽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으나, 다행히 벽 앞에 멈춰 서며 경주차 손상을 면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던 중 세션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기록을 단축, 드 브리스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서며 세션 리더로 나섰다.
세션이 이대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으나, 3분여를 남긴 시점에 지속적인 기록 단축이 이어지며 리더보드가 크게 요동쳤다.
3분여를 남기고 1위를 내줬더 드 브리스가 1분08초358을 기록, 벨라인을 0.020초 차이로 밀어내고 다시 한 번 선두를 되찾았다. 하지만, 파이널 어택에서 에반스가 1분08초175를 찍으며 드 브리스를 0.183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드 브리스와 벨라인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톱3를 형성했다.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 단축에 성공한 테일러 바나드(DS 펜스키)는 벨라인과 1000분의 8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쳤다.
세션 초반 강세를 보였던 데니스는 1위와 0.280초 차이로 5위에 올랐으며,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가 데니스와 0.1초 차이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 니코 뮬러(포르쉐),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 닉 캐시디(시트로엥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완성했으며, 닛산의 올리버 로우랜드와 노만 나토는 각각 11위와 12위에 그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