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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7R 팀 리뷰] 포르쉐, ‘런던 ePrix’ R2서 벨라인 월드 챔피언 등극… 더블 타이틀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 팩토리 드라이버 파스칼 벨라인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파이널 라운드 ‘런던 ePrix’ 레이스2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즌 파이널 라운드에 참가한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예선에서 벨라인과 니코 뮬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그리드 위치를 확보했다.

그러나 35랩으로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 경주차에 오른 두 드라이버는 경기 후반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중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타이틀 경쟁을 펼치던 벨라인과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의 제이크 데니스는 레이스 막판 다른 경주차와의 추돌 사고에 휘말리며 최종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파이널 라운드 결과 뮬러가 12위, 벨라인이 14위, 데니스가 18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벨라인은 데니스를 5점 차이로 제치고 최종 드라이버 챔피언십 챔피언을 확정 지었다.

2번째 월드 챔피언에 오른 벨라인은 “시즌 첫 15개 레이스에서 매우 높은 기준을 설정했고 오늘 마침내 과업을 완수했다”며, “우리 팀과 공장에서 머신을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다음 GEN4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쉐는 앞선 라운드에서 이미 제조사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으나, 팀 챔피언십 타이틀은 재규어 TCS 레이싱에 내주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만 31세의 벨라인은 이번 시즌 단일 시즌 최다 우승인 3승을 비롯해 최다 포디움 타이기록(6회), 최다 폴 포지션 타이기록(4회)을 세우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2016년 포뮬러 1 월드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 이후 독일인 포뮬러 월드 챔피언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랑스의 장-에릭 베르뉴와 함께 포뮬러 E 역사상 단 두 명뿐인 2회 챔피언 반열에 올랐다.

포르쉐 99X 에렉트릭은 젠3 시대 동안 부여된 10개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중 6개를 쓸어 담으며 3세대 포뮬러 E 머신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기록됐다.

특히, 포르쉐 워크스 팀은 젠3 시대 동안 16승을 거두었으며, 고객사를 포함한 전체 승수는 23승에 달한다.

한편, 포르쉐는 이번 대회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인 ‘레이싱 포 샤리티(Racing for Charity)’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워크스 차량이 주행한 1랩당 400유로를 기부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44만9200유로(한화 약 6억 6,000만 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이는 중증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포르쉐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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