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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7R 팀 리뷰] DS 오토모빌, 바나드 최연소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 장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DS 오토모빌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파이널 라운드 런던 ePrix 레이스2 결승에서 모터스포츠 팬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피날레 레이스를 치렀다.

현지시간으로 8월 16일 엑셀 런던 서킷(1랩=2.077km)에서 펼쳐진 런던 ePrix R2 결승에서 DS 펜스키의 신예 테일러 바나드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통한 짜릿한 역적극을 통해 통산 첫 승을 달성했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6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나드는 결승 진출 후 자신의 DS E-TENSE FE25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렸다.

DS 펜스키 팀의 완벽한 전략에 힘입어 에너지 관리와 페이스 유지 사이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춘 그는 레이스 대부분을 3위로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두 번의 추월을 성공시키며 선두로 올라선 바나드는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커리어 첫 포뮬러 E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만 22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바나드는 포뮬러 E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라는 대기록까지 써냈다.

우승을 차지한 바나드는 “우리가 달성한 성과가 믿기지 않으며, 시즌을 우승으로 마치고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되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이번 시즌 내내 고생한 팀 전체가 이 결과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팀원 모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시즌 끝 선물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동료인 막시밀리안 군터는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11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아쉽게 포인트를 획득하지는 못했다.

비록 마지막 레이스를 더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군터는 DS 펜스키와 함께한 두 시즌 동안 2번의 우승과 2번의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드라이버로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군터는 “14위에서 출발해 매우 치열한 레이스를 예상했고 실제로도 내 주변에서 많은 격전이 벌어졌다”며, “긍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팀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첫 승을 거둔 테일러와 팀 전체에 축하를 보낸다. DS 오토모빌의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기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던 ePrix를 끝으로 DS 오토모빌은 포뮬러 E에서의 화려했던 모터스포츠 잔혹사와 역사의 한 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1년간 글로벌 제조사들과 경쟁해 온 DS 오토모빌은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각각 2번씩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통산 19승, 포디엄 56회, 폴 포지션 26회, 누적 2,030점 획득 등 시리즈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 시즌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제조사 챔피언십 3위를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제공 = DS 오토모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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