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슈퍼레이스 5R] 정의철, 치열한 접전 속 TGR 6000 5R서 시즌 첫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오네 레이싱의 감독 겸 드라이버 정의철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용인 나이트 레이스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TGR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8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특히, 경기는 썸머 시즌 두 번 째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짐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치러졌다.

참가 엔트리 16명이 모두 참가해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1차 예선(Q1)에서는 2차 예선(Q2)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트랙 상태는 오전에 내린 비가 차츰 말라가며 건조해진 상태에서 진행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치열하게 전개된 Q1 결과 세션 후반 1분17초787을 기록한 장현진(서한 GP)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용인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동기인 김중군(서한 GP)과 정의철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톱3를 완성했다.

특히 Q1에서 톱3를 차지한 경주차가 모두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올 시즌 금호타이어의 강세 속에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는 여전히 넥센타이어가 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이자 개막 5연승 도전에 나선 이창욱은 1위와 0.424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Q2에 진출했으며, 헨쟌 료마(오네 레이싱)와 정경훈(서한 GP)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해 Q2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TGR 6000 클래스에 데뷔한 정경훈은 전반기 레이스에의 고전과 달리 시즌 첫 Q2 진출에 성공하며 조금씩 클래스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드림레이서의 박석찬과 손인영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으며, 서주원(오네 레이싱)과 김무진(워터큐 이레인레이싱)이 9위와 10위를 차지하며 Q2 진출 막차를 탔다.

Q1 결과 Q2 진출에 성공한 10대 중에는 8대가 넥센타이어를 장착했고,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는 단 2대에 그쳐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의 넥센타이어 강세가 입증됐다.

반면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김화랑(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황진우, 박정준(이상 준피티드레이싱), 필킴(금호 SL모터스포츠), 임민진(준피티드레이싱), 마이키 조단(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순으로 Q2 진출에 실패하며 예선 11위부터 16위를 확정했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진행된 Q2에서는 한층 더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을 선사했다.

세션 초반에는 1분18초대 초반을 기록한 이창욱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세션 중반 장현진이 1분17초대에 진입하며 판도를 뒤집었다.

이창욱은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어택에 나섰으나 1분7초대 진입에는 실패하며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그 사이 정의철이 1분17초387을 기록, 장현진을 0.129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그대로 세션이 종료됨에 따라 정의철이 최종 예선 1위를 확정지으며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장현진은 아쉽게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1위와 0.424초 차이를 보인 료마가 3위를 기록하며 넥센타이어 진영이 다시 한 번 톱3를 독식하며 금호타이어 진영을 압도했다.

세션 후반 1분17초917을 기록하며 1분17초대에 진입한 김중군이 4위를 차지한 가운데 1분18초006을 기록한 이창욱은 예선 5위에 머물렀다. 이어 정경훈, 박석찬, 서주원, 손인영, 김무진 순으로 톱10을 완성하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TGR 6000 5라운드 결승은 잠시 후인 밤 9시 10분에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총 24랩을 주행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