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2R 팀 리뷰] 애스턴마틴, 네덜란드 GP서 알론소 9위로 귀중한 포인트 획득… 스트롤 리타이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2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선전에 힘입어 9위를 기록, 귀중한 챔피언십 포인트 2점을 수확했다.
잔드보르트 서킷(1랩=4.259km)에서 치러진 이번 본선 레이스에서 애스턴마틴은 적기 재개 이후 전략적인 타이밍에 소프트 타이어를 투입하는 원스톱 레이스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알론소는 타이어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경기 분량의 절반에 가까운 레이스를 소프트 타이어로 버텨냈고, 경기 막판 피에르 가슬리(알핀)의 거센 추격을 차단하며 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알론소는 “잔트보르트에서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예상치 못했던 결과인 만큼 가진 모든 것을 극대화해준 팀의 공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드라이버 빌리티(조종성) 문제가 남아있지만 이번 주말은 또 다른 진전이었고, 이 기세를 이어 경주차의 성능을 끝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 랜스 스트롤은 경기 초반 발생한 경주차 하부 손상 여파로 조종성에 문제를 겪었다.
특히, 타이어를 하드 컴파운드로 빠르게 교체하며 반전을 도모했으나 레이스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경주차 보호를 위해 피트로 불러들이며 아쉬운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스트롤은 “경기 초반에 입은 손상으로 인해 경주차 퍼포먼스가 크게 저하됐다”며, “페이스가 나오지 않고 슬라이딩이 심해 하드 타이어로 일찍 교체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고, 조종성 개선을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작업이 많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애드리안 뉴이(Adrian Newey) 역시 “적기 이후 페르난도에게 신규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시켰고, 훌륭한 타이어 관리를 통해 레이스의 절반 가까이를 소화하며 원스톱 전략을 성공시켰다”며, “실버스톤 공장에서 최근 몇 달간 성능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해준 팀 전체에게 귀중한 보상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