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그리드 출발해 화끈한 추월쇼 펼친 준피티드 황진우, 나이트 레이스 첫 정상 등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화끈한 추월쇼를 펼친 준피티드레이싱의 황진우가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클래스에서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황진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 통산 첫 번째 우승을 통산 20번째 레이스에서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용인 나이트 레이스 x 쇼미더머니’란 부제로 개최됐으며,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TGR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 Q2에서는 오네 레이싱의 감독 겸 드라이버 정의철이 1위를 차지해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리즈 리더인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의 연속 폴 포지션 기록을 저지했다.
또한, 서한 GP의 장현진과 오네 레이싱의 헨쟌 료마가 각각 2위와 3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5라운드 예선에서는 넥센타이어 진영이 톱3를 장악하며 라이벌 타이어 진영을 압도했다.
그러나 예선과는 다르게 경기 직전에 내린 폭우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결승 스타트 직후 경기 판도가 바뀌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이창욱은 빠른 페이스와 함께 오프닝 랩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4랩 주행에서는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폴시터 정의철을 제치고 새로운 리더로 나섰다.
또한,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황진우 역시 오프닝 랩에서 6위로 순위를 올린데 이어 지속적인 추월쇼를 통해 료마와 정의철을 연속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황진우는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이창욱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15랩 진행 중 백마커에 진로가 막히며 주춤한 이창욱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황진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우승을 통해 황진우는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 및 포디엄 기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진영의 징크스를 타파하게 만들었다.
시즌 전승 도전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인 5연승 도전에 나선 이창욱은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포디엄 포니시에 만족했으며, 10년 만에 클래스에 복귀하는 워터큐 이레인레이싱 소속으로 복귀전을 가진 김무진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았다.
이어 준피티드레이싱의 박정준과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의 김화랑이 각각 4위와 5위로 경기를 마치며 톱5가 모두 금호타이어 진영으로 완성되며 라이벌 타이어를 압도했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는 시즌 첫 출전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30kg의 부담을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정회원(BMP 모터스포트)이 우승을 차지, 밤 도깨비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뒤를 이어 개그맨 출신 레이스 한민관(브랜뉴 레이싱)이 석세스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추월쇼를 통해 지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 이어 2연속 2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클래스 2번째 도전에 나선 최진욱(룩손몰) 역시 화끈한 추월쇼를 통해 3위로 경기를 마무리, 데뷔 첫 포디엄과 함께 팀에 클래스 데뷔 첫 포디엄을 선물했다.
클래스 출범 후 최초로 단독 결승으로 진행된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B 클래스 4라운드에서는 여러 차례 사고 상황이 이어지는 등 혼전이 펼쳐진 가운데 엄호(다이나믹 레이싱)가 클래스 데뷔 첫 승을 신고했으며, 팀 동료 유용균이 3위로 경기를 마치며 팀 첫 더블 포디엄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은 다시 한 번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연속 포디엄 행진을 이어갔으며, 시즌 첫 승 도전은 최종전 더블라운드로 연기했다.
우중전으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4라운드에서는 이율(L&T 렉서스)가 짜릿한 역전극을 통해 시즌 첫 승을 달성했으며, 알핀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내리 폭우로 인해 혼돈 상황이 펼쳐졌던 금호 M 클래스 4라운드에서는 폴 시터 송덕마(CS 레이싱)이 팀 동료이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김현수를 제치고 클래스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연속 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2위로 경기를 마친 김현수는 누적 109점을 획득해 2위와 36점 차이를 기록,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연속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래디컬 컵 코리아 4라운드에서는 그릿 모터스포트 소속의 전윤(SR10), 신가원(SR3), 안젤리카(SR1)가 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9월 1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26 전남광주GT’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TGR 6000 클래스를 비롯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알핀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