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EC 5R 팀 프리뷰] 페라리, 론스타 르망 출격… “COTA 3년 연속 성과로 챔피언십 선두 추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가 브라질 라운드 이후 56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 출격,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추가 획득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5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9월 5 ~ 6일 오후 1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위치한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COTA)에서 6시간 레이스로 치러진다.
페라리는 공식 팀인 ‘페라리 – AF 코르세’의 499P 2대와 ‘AF 코르세’가 참가시키는 83호차 총 3대의 499P로 고저차가 심한 텍사스 트랙을 공략한다.
여름휴가 기간 중 2026 FIA WEC 최종 2개 라운드의 개최지 변경이 발표됐다. 당초 예정되었던 카타르와 바레인을 대신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몬자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었으며, 각각 10월 18일과 11월 8일에 6시간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지난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라운드에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호흡을 맞춘 51호차가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세 번째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앞서 페라리는 개막전 이몰라에서 51호차가 2위, 스파-프랑코샹에서 안토니오 푸오코, 미겔 몰리나, 닉라스 닐센의 50호차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가 열리는 COTA 서킷은 5.513km의 길이에 우코너 9개, 좌코너 1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3년 연속 WEC 경기를 개최한다.
페라리는 COTA에서 치른 지난 두 시즌 동안 2번의 폴 포지션(2024년 51호차, 2025년 83호차)을 획득했다.
특히, AF 코르세의 83호차는 2024년 고온의 건조한 노면에서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50호차(푸오코·몰리나·닐센)는 폭우 속에서 치러진 2025년 경기에서 2위에 오르며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499P가 발휘하는 뛰어난 서킷 적응력을 입증했다.
상징적인 역사적 성과도 존재한다. 페라리는 2024년 9월 1일, 1947년 창립 이래 최초로 같은 날 서로 다른 두 개의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동시 석권을 달성했다.
당시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포뮬러 1(F1)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샤를 레클레르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몇 시간 뒤 COTA에서 83호차(이페이 예, 로버트 쿠비차, 로버트 슈바르츠만)가 499P 통산 세 번째 WEC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페라리는 제조사 월드 챔피언십 부문에서 88포인트를 기록해 선두에 44포인트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51호차의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 조가 57포인트로 선두와 18포인트 차 4위에 올라 있으며, 83호차의 예·한손·쿠비차 조가 31포인트로 9위, 50호차의 푸오코·몰리나·닐센 조가 29포인트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미국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25포인트가 부여된다.
론스타 르망의 주요 일정은 9월 4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90분간 진행되는 두 차례의 프리 프랙티스로 시작된다.
이어 5일 오전 11시 세 번째 연습 세션에 이어 오후 3시 40분 예선, 오후 4시 하이퍼폴 섹션이 진행되며, 본선 6시간 레이스는 6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사진제공 = 페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