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RC 13R 팀 프리뷰] M-스포트 포드, ‘포드 푸마 랠리1’ 작별 무대 3대 출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이 현지시간으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알게로를 거점으로 열리는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출전, 랠리1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랠리의 일정 제외로 이번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는 2027년 기술 규정 변경을 앞두고 지난 5년간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했던 ‘포드 푸마 랠리1(Ford Puma Rally1)’이 WRC 무대에서 펼치는 마지막 고별 무대가 된다.
17개 스테이지, 총 307.02km의 경쟁 구간(총 이동 거리 1,628.26km)으로 치러지는 이번 랠리는 가을철 특유의 변수와 사르데냐 특유의 험준하고 좁은 험로 노면이 어우러져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드라이버들에게 마지막까지 치열한 과제를 안겨줄 전망이다.
M-스포트 포드 팀은 이번 대회 최고 범주인 랠리1 부문에 총 3대의 포드 푸마 랠리1 경주차를 투입한다.
먼저 모터스포츠 아일랜드 랠리 아카데미 출신의 조슈아 맥컬린(Josh McErlean)과 코-드라이버 오인 트레이시가 출전한다.
직전 칠레 랠리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하며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9위에 올라 있는 맥컬린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 최고 범주에서의 첫 풀타임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같은 아카데미 소속으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존 암스트롱(Jon Armstrong)은 코-드라이버 셰인 번과 함께 출격한다. 챔피언십 14위를 기록 중인 암스트롱에게 이번 사르데냐는 경쟁 모드로 참가하는 첫 무대다.
암스트롱은 과거 M-스포트 폴란드 테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좁고 기술적인 사르데냐의 도로에서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쏟아 부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파트 타임으로 활약해 온 마르틴스 세스크스(Mārtiņš Sesks)와 코-드라이버 레나르스 프란시스가 복귀해 라인업을 완성한다.
올 시즌 6차례 출전하며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준 세스크스(챔피언십 16위)는 지난 2년 반 동안 팀과 함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랠리1 시대의 마지막 무대에서 멋진 레이스와 최선의 결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M-스포트 포드 팀 리차드 밀러(Richard Millener) 대표는 “시즌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쉽지만, 사르데냐는 챔피언십을 마무리하고 Rally1 차량과 작별을 고하기에 더없이 흥분되는 무대”라며, “세 크루 모두 멋진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를 기대하며, 지난 5년간 수많은 추억을 선사한 랠리1 경주차의 마지막 출격을 뒤로하고 이제 차세대 미래를 바라보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