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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람보르기니, 다재다능한 매력 가진 슈퍼 SUV ‘우루스 S’ 국내 출시… 0→100km/h 3.5초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은 11월 14일 럭셔리하면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우루스 S’을 출시했다.

‘우루스 S’는 럭셔리카 부문에서 슈퍼 SUV 시장을 창출한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후속 모델로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한국에 출시된다.

‘우루스 S’는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상승한 666마력의 최고출력과 8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3.3kg/CV라는 동급 최상위 수준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이외에도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우루스 S의 조정된 배기 시스템은 시동 시와 각 드라이브 모드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해 이 슈퍼 SUV가 진정한 람보르기니임을 상기시켜준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우루스의 섀시는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에고(EGO) 모드에서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함과 동시에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보장해준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한국 시장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오늘 공개된 우루스 S를 포함한 매력적인 제품의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딜러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는 “우루스는 2019년 한국 출시 직후 총 621대가 인도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신형 우루스 S의 출시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장력한 슈퍼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우루스 퍼포만테에 이어 우루스 S 역시 빠르게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서울이 새롭게 선보인 ‘신형 우루스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9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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