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및 운영중지 현황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환경부가 지난 9일 기준으로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및 운영중지 현황을 공개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통신상태 이상, 차단기 고장, DC콤보 충전불가, DC차데모 충전불가 등 고장으로 점검 중인 공공급속충전기는 10곳이며, 이전 설치 및 동계올림픽 관련 출입통제로 인해 운영 중지된 충전기는 2곳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발표된 충전소는 충전기 내부 부품 고장 및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확실하게 충전이 안되는 충전소 현황을 공개한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충전소 이외에도 날씨, 주변환경, 일시적 프로그램 오류 등에 따라 수시로 충전기 상태가 변동돼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뎀 고장으로 점검중으로 표시된 충전소는 회원인증만으로 결제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으나, 충전기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상황에 따라 충전기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