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이, 기초과학연구원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과 MOU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대표 최정회)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IBS)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월 29일 진행된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과의 협약은 심심이의 AI 챗봇 윤리 검증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대화 챗봇과 사람의 상호작용 패턴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혐오 표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심심이는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과 함께 상호 관심 영역 데이터 수집 및 연계, 정제 그리고 기계학습 및 AI 기반 데이터 분석•도구 개발 노력을 경주한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심심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윤리 검증을 돕는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심이는 ‘텍스트 윤리검증 데이터’ 과제 주관기관으로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 결과 자유 공모 분야에 선정되어 7개월 간 19억 원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 중이다.

심심이 컨소시엄은 대화형 AI가 사람과 대화하는 데 사용하는 대화 시나리오부터 서술형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텍스트 관련 윤리성을 검증하거나 비도덕적 텍스트의 구조를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심심이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앱과 웹서비스 모두를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올해 기준 2,700만 명 이상의 패널이 작성한 약 1억 4천만 쌍의 대화 시나리오 바탕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치며 다양성과 재미는 물론 보다 생동감있는 대화가 가능한 일상대화 챗봇이다.

아울러 세계 누적 사용자 4억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정회 대표는 “AI 챗봇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윤리적인 문제에 부딪혀 왔는데 이에 따라 심심이는 지속가능한 인공지능을 위해서는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일찌감치 인식해왔다”며, “기초과학연구원의 우수한 데이터 과학자들과 함께 윤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AI 챗봇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는 “심심이는 약 1억4000만 쌍의 대화 시나리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동감 있는 대화 플랫폼”이라며, “심심이는 온라인 데이터 속 혐오 표현을 탐지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심심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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