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시리즈 소프트웨어 기능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로지텍이 MX 시리즈를 단순한 프리미엄 주변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작업 흐름 전반을 설계하는 ‘통합 생산성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디바이스 간 연결 경험, 커스터마이징 기능, 그리고 업무 소프트웨어 연동까지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생산성 소프트웨어와의 깊은 통합이다. 로지텍은 Actions Ring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 툴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의 경우 엑셀(Excel) 시트 탐색, 워드(Word) 문서 스타일 적용, 파워포인트(PowerPoint) 슬라이드 관리까지 커서 기반으로 정밀하게 제어 가능하다. 특히, 반복적인 클릭과 메뉴 탐색을 줄이고, 작업 속도를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Notion(Desktop)의 경우 LCD 화면 및 디지털 오버레이 메뉴를 통해 페이지 이동, 구조 관리, 콘텐츠 정리를 보다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일수록 효율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Slack의 경우 허들 참여, 워크스페이스 전환, 스레드 관리 등 협업 기능을 단일 액션으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몰입도를 유지한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Enhanced Easy Switch’ 기능이다. 기존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각각 전환해야 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키 입력만으로 최대 3개의 디바이스가 동시에 이동한다.
예를 들어, MX Keys S 또는 MX Keys Mini 키보드를 다른 PC로 전환하면, 연결된 MX 마우스도 자동으로 동일한 환경으로 이동한다.
별도의 재연결이나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작업 환경이 이어지며,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을 병행하는 사용자에게 체감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해당 기능은 Logi Bolt 기반 디바이스 전반에서 지원되며, MX Keys S 및 Mini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MX Mechanical 시리즈는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Actions Ring 기능은 이제 MX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액션링은 마우스·키보드에서 바로 꺼내 쓰는 원형 단축키로 작업속도를 최대 33% 빠르게 마우스 이동을 63% 줄일 수 있다.
앱에 따라 진화하는 스마트 단축키 기능을 가진 액션링은 MX 전 제품군으로 확장하여. 사용자는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일관된 단축 실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ctions Ring 폴더’ 기능을 활용하면 단순 단축키 실행을 넘어 워크플로우 자체를 구조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작업 성격에 따라 단축 기능을 그룹화하고, 폴더 안에 폴더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보다 체계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자인’, ‘문서 작업’, ‘회의’ 등 상황별로 기능을 정리해두면, 필요한 순간 즉시 해당 작업 세트에 접근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업데이트된 아이콘 에디터를 통해 사용자는 Actions Ring을 직접 디자인하고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설정한 커스텀 스타일을 전체 MX 디바이스에 일괄 적용할 수 있어,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UI/UX를 유지할 수 있다.
MX 생태계는 단순한 입력 장치를 넘어, 사용자가 ‘생각하는 속도 그대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사용자는 로지텍의 소프트웨어인 Logi Options+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생산성 플러그인은 Logi Marketplace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제공 = 로지텍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