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에서 MW급 MCS 디스펜서 선보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대표 최영훈)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에서 자율충전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인 메가와트(MW)급 MCS 디스펜서를 선보인다.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하는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글로벌 항만과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주요 항만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만 탈탄소, 인공지능(AI), 안전관리, 북극항로 등 해운·항만산업의 주요 현안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채비가 이번에 전시하는 ‘MCS(Megawatt Charging System) 디스펜서’는 국책과제인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장비이며, 국내외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CES 2026’에서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개최된 ‘EV 어워즈 2026’에서도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 소비자 선정상’을 받았다.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은 비가시영역 협력인지와 항만 운영데이터 기반의 AI 주행판단, 70톤급 국산 자율이동로봇(AMR), MW급 로봇도킹 자율충전 기술 등을 연계해 스마트항만의 24시간 자율운영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채비와 부산항만공사, 주식회사 스마트엠투엠, 엠티알 주식회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채비는 본 사업의 1세부과제에서 MW급 MCS 디스펜서 개발 및 충전 로봇과의 연동을 담당하고, 3세부과제에서는 파워뱅크 개발 및 MCS 디스펜서 연계, 통합 실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채비는 MCS 기반 MW급 충전 인프라에 비전·로봇 기반 자동도킹 기술을 결합해 작업자의 개입 없는 자율충전 체계를 구축한다.
최영훈 대표는 “채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및 승용 전기차 중심으로 축적해 온 충전 기술과 운영 역량을 대형 물류 차량이 운행되는 항만 분야로 확장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무인화 시대에 요구되는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