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트럭’ 상하차지팁 10만 건 분석 결과 공개… 진입로·대기시간 정보 최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트럭’에 축적된 약 10만 건의 상하차지팁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아틀란트럭의 ‘상하차지팁’은 화물운전자들이 목적지의 진입로, 출입구, 대기시간, 실제 상하차 위치 등 지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공유하는 기능이다.
현재까지 축적된 활성 상하차지팁은 총 9만8000여 건으로, 전국 5만5000여 곳의 물류센터와 공장, 창고 등의 현장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 들어 9월 초까지 등록된 팁은 5만3149건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등록된 4만4930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맵퍼스가 전체 상하차지팁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등록된 정보는 ‘진입로·진입동선’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이어 ‘대기·소요시간’, ‘상하차 위치·방식’, ‘주차·대기공간’ 순으로 집계됐다.
화물운전자들은 진입로의 폭과 경사, 후진 진입 필요 여부, 게이트 위치 등을 활발하게 공유했으며, 대기 상황과 작업 위치 등 운행 효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현장 정보 등록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 2025년 추석 직전 1주간 평일 하루 평균 팁 등록량은 평시 대비 16% 증가했다.
상하차지팁 열람은 평일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하루 열람의 29%가 몰렸으며, 오전 9시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요일별로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지역별로는 대형 물류시설과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기 지역에서 등록이 가장 많았다. 화성에서는 진입로와 주차공간, 이천에서는 위치 및 내비 안내 정정, 평택과 창원에서는 입고시간과 서류 절차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이 공유됐다.
김명준 대표는 “약 10만 건의 데이터를 통해 화물운전자들에게 진입로와 대기시간처럼 지도만으로 알기 어려운 현장 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경험이 쌓일수록 처음 가는 목적지에서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상하차지팁이 화물운송의 실질적인 운행 정보로 자리잡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틀란트럭은 누적 회원 수 22만 명, 누적 길안내 4,700만 건을 기록 중인 화물차 전용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차량 제원 맞춤 경로 안내 및 다중 경유지 최적화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 맵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