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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7 굿디자인 어워드’ 6관왕… 제네시스 브랜드 3년 연속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모델은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등 제네시스 2종,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쏘나타 2018년형) 등 현대차 1종, 스팅어, 니로, 리오 등 기아차 3종 등 총 6개 차종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그리고 올해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이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
기아 스팅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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