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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 4년 연속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 진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렉서스가 전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제6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에 진출한 12명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도 한국인 디자이너의 작품이 파이널에 진출, 4년 연속으로 파이널 리스트에 진출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보다 풍요로운 미래 만들기’에 기여할 디자이너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어워드는 해마다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어 국내 신인 디자이너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함께’, ‘공동’이라는 뜻의 라틴 접두어 ‘CO-’로 총 68개 국가에서 1300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Sir David Adjaye)와 시게루 반 (Shigeru Ban)등 총 6명의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심사 기준으로 선발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인 수상자 정명덕 디자이너의 작품 ‘패브릭 블록(Fabric Block)’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융합(Co-merging)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의 전시와 시상은 오는 4월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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