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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 복합연비 15.1km/ℓ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슈테판 크랍)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폭스바겐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 GT’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파사트 최초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무려 74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중 가장 넓어져 패밀리 세단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발휘한다.

또한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스템인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프리이멍 중형 세단의 위상에 갈맞은 동급 최고 수준의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은 차세대 엔지니어링 기술과 결합되어 더욱 당당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으로 이어져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게 한다.

또한 범퍼의 위치가 낮아져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도로 위의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기에 입체감이 강조된 토네이도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시킨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함께 국내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대폭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군더더기 없는 수평 라인의 대쉬보드는 인테리어의 중심을 잡으면서 실내를 더욱 쾌적하고 넓게 보이게 만들며, 여기에 좌우로 길게 펼쳐진 크롬 도금 라인과 가운데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모델에 따라 알칸타라와 비엔나 가죽, 혹은 나파 가죽으로 제공되며,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전동 시트는 더욱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역대 파사트 모델 중 가장 넓은 헤드룸 및 레그룸은 가족들은 물론 성인 탑승객에게도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586리터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152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키리스 액세스’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키를 꺼내지 않고도 차량의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으며,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라인업 별 상이함).

또한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 스크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앱 커넥트(App-Connect)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360도 에어리어 뷰 등 최신 편의 기능이 라인업 별로 적용돼 최고의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을 완성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이 탑재돼 19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6단 DSG가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233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복합 연비는 15.1km/ℓ(도심-13.7, 고속-17.2)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색상은 메탈릭한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그리고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신형 파사트 GT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2.0 TDI 4320만원, 2.0 TDI 프리미엄 4610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990만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5290 만원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파사트는 지난 40여년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로 현재도 해당 세그먼트 압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MQB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파사트인 신형 파사트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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