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 2만1075대… 전년 대비 26.4%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년 1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075대로 집계, 전년 대비 2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09대를 신규 등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BMW와 렉서스가 각각 5407대, 1236대를 신규 등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포드&링컨(1007대), 토요타(928대), 볼보(849대), 랜드로버(726대), 포르쉐(535대), MINI(450대), 재규어(381대)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119대로 62.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00cc~3,000cc 미만이 6,506대로 30.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3,000cc~4,000cc 미만이 1270대로 6.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4,000cc 이상이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모델이 1만6627대로 78.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07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53대로 63.4%, 법인구매가 7722대로 36.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34대(30.2%), 서울 3131대(23.4%), 부산 881(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42대(27.7%), 부산 2047대(26.5%), 대구 128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593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이 차지했으며, BMW 520d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각각 850대, 818대를 신규 등록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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