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글로벌 판매 3만6725대 기록… 전년 대비 19%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3만672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승용 4036대, RV 1192대, 상용 576대 등 총 508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8.3%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스파크 2399대, 쉐보레 말리부 1161대, 쉐보레 트랙스 739대가 판매되며 2월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특히 크루즈와 올란도는 2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은 추가 생산없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며,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를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변함없이 적용된다.
수출은 선적기준으로 경승용차 6812대, 소형승용차 701대, 준중형승용차 2120대, RV 2만537대, 중대형승용차 751대 등 총 3만921대(CKD 제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1만3648대, 수출 6만5478대(CKD 제외) 등 총 7만912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CKD 수출은 2만9389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했으며, 2월까지 누적 수출은 6만946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3월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자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