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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신형 랭글러’ 풀 라인업 공개 및 고객 시승 행사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FCA 코리아의 지프 브랜드는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광장에서 ‘신형 랭글러’ 풀 라인업을 공개,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미디어와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형 랭글러 풀 라인업은 2도어 모델인 스포츠와 루비콘,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까지 총 6개 버전으로 각각의 모델에 분명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국내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상응하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 폭넓은 고객층 확대에 들어간다.

먼저,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MB 디자인을 계승한 랭글러 2도어 출시로 극단적인 모험과 자유를 추구하는 오프로드 드리머(Dreamer)들을 자극한다.

스포츠 2도어와 루비콘 2도어는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개성을 강조하고 즐거운 삶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젊은 오프로더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유할 수 있는 완벽한 드림카이다.

랭글러의 라인업 중 가장 도심형 버전인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는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세련된 디자인 터치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한층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도심에서의 데일리카로서 활약한다.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놀랍도록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의 직관성으로 도시의 데일리 SUV유저(User)들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등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랭글러 파워탑 4도어 모델은 원터치 방식의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며,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우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트렌디한 방식의 오픈 에어링을 선사한다.

일반 자동차의 선루프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 오프로드 또는 온로드 주행 시 완벽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루비콘만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도심형 고급 모델인 랭글러 오버랜드에 적용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일부 적용되어 데일리 라이프를 함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오프로드 마니아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세터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기존의 지프 팬들, 오프로드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이 통했고,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트림을 추가, 궁극의 레인지를 완성했다”며, “다양한 영역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완성한 올 뉴 랭글러의 완벽한 풀 라인업으로 SUV의 홍수속에서 특별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워진 랭글러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형 랭글러의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은 ‘스포츠 2도어’ 모델이 4,640만원, ‘루비콘 2도어’ 모델이 5,540만원, ‘스포츠 4도어’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4도어’가 5,840만원, ‘오버랜드 4도어’가 6,140만원 그리고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모델이 6,190만원이다.

신형 랭글러는 2018년 미국에서만 24만32대가 판매됐고, 이는 2017년 19만522대에서 26% 상승한 숫자이며, 2019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랭글러는 자연과 함께 교류하는 오프로딩 문화를 선도해온 SUV 리더로서 2018년 1,768대(2017년 1,425대 대비 24.1% 상승) 판매되었다.

신형 랭글러 풀 라인업 완성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새로워진 랭글러를 직접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도심에 있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픈 형식으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신형 랭글러 풀 라인업 완성 출시 행사는 17일 11시에 배우 박재민의 사회로 막을 연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직접 오프닝, 언베일링 세리모니,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특별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참석해 올 뉴 랭글러와 함께 포토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손쉽게 랭글러의 루프와 도어를 완전히 분리하는 퍼포먼스를 시현해 더욱 쉽고 편해진 신개념 오픈-에어링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 세종뜨락 광장에는 올 뉴 랭글러의 새로운 트림인 랭글러2도어 그리고 4도어 모델인 랭글러 오버랜드와 랭글러 파워탑이 전시되며,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중 상시로 운영되어 오고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올 뉴 랭글러로 즐기는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 랭글러 틀린 그림 찾기, 자이언트 젠가, SNS 업로드를 통한 포토이벤트, 스테어 러닝(Stairs Running) 게임 등을 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락의 재미는 물론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종이 방향제, 마이크로 퍼즐, 보조 배터리 등의 풍성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디어와 일반인 대상으로 올 뉴 랭글러를 시승해 보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미디어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신규 라인업으로 구성된 총 23대의 랭글러를 광화문에서 출발해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거쳐 양주까지 가는 코스이다.

도심 주행 구간, 고속 주행 구간, 와인딩 주행 구간 등 도심 한복판에서 시작해 서울 인근에서 오픈-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는 약 110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프 브랜드에서 특별 제작한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통해 올 뉴 랭글러의 독보적인 4×4 시스템을 체험한다.

지프의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은 도심에서도 쉽게 지프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롤링(Rolling) 구간, 경사면(Steep slope) 구간, 범피(Bumpy) 구간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연출한다. 오프로드 구간에 따라 랭글러의 접지력, 경사로 제어능력 등을 경험하고 언덕 밀림 방지(HSA),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등의 보조 기능으로 도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오프로드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광장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맞춤형 시승행사를 17일부터 나흘간 진행하며, 도심 주행을 통해 랭글러의 향상된 온로드 드라이빙 성능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다양한 구성으로 완성된 새로운 랭글러와 함께 보다 많은 고객들이 도심에서 쉽게 자신에게 맞는 랭글러를 직접 만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먼저 ‘데이타임 드라이브’ 세션에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삼청각 또는 광화문 일대를 자유롭게 드라이브할 수 있는 두 가지 코스가 준비된다. 세션당 약 40분간 도심 속 한국 전통의 매력을 느끼며, 랭글러의 한층 편안해진 온로드 성능을 체험한다.

오후 7시부터는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프터워크 드라이브’ 세션이 운영된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서울지역 내 거주지까지 랭글러로 안전하게 귀가하면서, 일상 생활에서의 랭글러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저녁 11시부터는 동기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귀가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 드라이브’ 세션을 진행한다. 야간에서만 느낄 수 도심의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올 뉴 랭글러 시티 나이트 드라이빙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지프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의 차량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 확장을 통해 SUV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에 맞춰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다.

사진제공=FCA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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