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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테넨탈 GT,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양산차 부문 가장 빠른 차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양산차 부문 가장 빠른 자동차로 등극했다.

지난 6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2019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약 20km의 레이스 코스를 약 113km/h의 평균 속도로 주파하며 10분18초488을 기록, 종전 기록을 8.4초 앞당기며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서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세계 최고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이날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몰고 신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은 바로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산 위의 제왕’ 리즈 밀런이었다.

벤틀리 모터스포츠 감독인 브라이언 거쉬는 “이번 신기록 수립을 통해 자동차 성능의 한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벤틀리의 노력과 열망 그리고 컨티넨탈 GT의 놀라운 능력의 다시 한 번 분명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밀런은 신기록 수립 후에 “이번 2019 파이크스 피크에서의 신기록 수립은 감격할 만한 결과다! 우리는 양산차 부문 가장 빠른 차로서 이 산 정상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 이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의 레이스는 대자연에 대한 도전과 같았지만, 컨티넨탈 GT는 경기 내내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으며, 그 결과 1위에 오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는 작년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의 양산 SUV 부문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뛰어난 성능을 증명했다.

밀런이 다시 한 번 운전대를 잡은 이번 대회에서 벤테이가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SUV답게 종전 기록을 거의 2분 가량 앞당긴 10분49초9초를 기록하며 코스를 완주했다.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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