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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세토코르사 협업 온라인 원메이크 시리즈 ‘더 리얼 레이스’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코르사 콤페티치오네’와 협업을 통해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시리즈 챔피언십 ‘더 리얼 레이스’를 최초로 개최한다.

더 리얼 레이스(The Real Race)에서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가 레이스카로 등장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는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스콰트라 코르세가 지난 2018년 처음 공개한 모델로 우라칸의 레이스카 버전인 우라칸 GT3를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다.

특히, 우라칸의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에 새로운 캠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내구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세토코르사 콤페티지오네는 리얼한 드라이빙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제작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실감 높은 물리 효과가 게임 내 적용돼 게이머에게 신제와 같은 레이스를 체험 가능케 한다.

또한, 높은 현실감 덕에 이 게임은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의 경기 준비용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의 자동차 테스트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람보르기니의 사내 디자인부서인 센트로 스틸은 더 리얼 레이스 참가자가 자동차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의 파트너 퍼타미나, 피렐리, 로저드뷔의 상표로고를 이용해 12개 버전의 레이스 리버리를 제작했다.

이번 더 리얼 레이스에서 최상위 기록을 달성한 3명의 참가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 3일간 머물려,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레이스 트랙에서 실제 람보르기니 레이스카를 운전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난 6월 7일 첫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앞으로 4주 동안 매주말 예선전이 아세토코르사 콤페티지오네 내의 모든 레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18일 진행되며, 라이브로 방영되는 최종 결승전을 통해 최종우승자가 결정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더 리얼 레이스는 리얼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의 조합이 얼마나 재밌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리얼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의 연결 고리를 폭넓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많은 기회가 열려있으니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예선 경기는 오는 6월 21일에 예정돼 있으며, 람보르기니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e스포츠 람보르기니에서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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